캣닢이란?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로, 네페타카타리아(napeta cartaria) 입니다

 

위 사진처럼 입이 톱니처럼 자라고, 건조시켜 말리면 박하향이 나서

우리나라 말로는 '개박하'라고도 불립니다

 

고양이들이 워낙 좋아하기때문에 Catnip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다른말로는 Cat-mimi 라고도 불립니다

 

6~7월에 하얀 꽃을 피우며 다년초로 키는 50cm~1M 까지 자라고,

포기전체에 회갈색의 가늘고 흰 솜털이 나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꽃잎과잎,줄기 등에 박화와 비슷한 달콤하고 청량감있는 향기가나는데,

건조를 시키면 풍미가 더욱 강해집니다

 

보통 야생고양이는 자신의 소화촉진과 헤어볼예방을위해 주기적으로 섭취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캣닢의 효능은 대표적으로 사람과 고양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사람에게 쓰일때

사람이마시는 차나 약재로도 활용되어 최면,발한,해열작용과 함께

우울증해소,신경안정의 효과가있다고합니다

또한

어린이의 설사를 멈추게하는 지사제로도 쓰이며, 목욕재료인 입욕제로도 사용합니다

 

 

둘째, 고양이에게 쓰일때

사료나간식에 뿌려주면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잠자리에 뿌려주면 신경안정제와 비슷한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정기때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혹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고,

의기소침해있거나 우울증증세가 있는 고양이에게 사용하기도하며

그리고 장난감에 뿌려주면 훨씬 더 잘가지고 놀아 운동량을 늘릴 수 있으며

스크레처교육을 시킬때나 캣타워에 뿌리는등등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혀반응이 없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이러한 고양이에게는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캣닢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따로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캣닢은

고양이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고, 마구 뒹굴게도하며 행복하게도합니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들중에는 반응이없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생후6개월 미만인고양이나 성묘의 1/3정도가

캣닢에 반을을 보이지 않는다는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순전히 유전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즉, 캣닢을 좋아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데 가지고 태어나지 못하면 반응이 없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사람으로 따지면, 색맹이나 미맹이있고 알콜을 분해하는 간효소를 갖지 못한사람이 태어나듯

고양이도 유전적으로 캣닢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갖지못하는 경우가 1/3정도가

태생적으로 캣닢에 반응이 없는 유전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캣닢에 대한 고양이의 반응은?

 

 

흥분하며 바닥을 구르고, 침을 흘리기도하면서 물고 뜯고, 안고 뒹굴고, 먹는등

고양이특유의 도취상태를 보입니다

정말 캣닢을 좋아하는고양이는 미친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수분후에 원상태로 돌아오며,

보통 캣닢에 대한 반응은 빨라 생후 4~5개월때부터 나타납니다

또한

캣닢에대한 반응은 고양이마다 개묘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보통 고양이들은 10~20정도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캣닢에는 네퍼타락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입사귀표면에서 분비되는 이성분이

바로 고양이를 황홀하게 만드는 향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캣닢의 최대 장점인것은 중독성이 없다는것 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기도 하지만 너무 남용할경우 고양이가 질려서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캣닢에 질려버린 고양이에게 쓸 수있는 방법은

캣닢과 잠시 떨어져 지내는 방법입니다

플라스탁용기나 유리병에 보관하여 향이 날아가지않게 보관하고

고양이가 잠시 즐길 수 있도록 잠깐씩만 꺼내어 놓은것이 질리지 않게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캣닢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묘한블로그 http://blog.naver.com/enhyec/90184339316 , 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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